이승기 "105억 전세사기"VS차가원 "다주택자 절세", 고급빌라 진실공방 추가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6.06.10 10: 23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이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전속계약 분쟁 속 전세사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한번 더 반박했다. 
10일, 차가원 회장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현동엽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에 '이승기가 전세 사는 이유'라며 숏츠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앞서 차가원 회장 측이 예고한 'MBC와 이승기의 한남동 전세사기의 비밀'에 이어 최근 방송된 'PD수첩'에서 제기된 차가원 회장을 향한 이승기에 대한 전세사기 의혹에 대한 반박이 일부 담겨 있었다. 
영상에서 차가원 측은 올해 1월, 이승기가 현재 전세로 거주 중인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고급빌라 주택의 감정평가금액이 160억 원으로 나온 점을 알고 있다는 문자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에 차가원 회장 측은 4월까지도 이승기의 전세 대출 이자를 대신 납부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동엽 변호사는 이승기가 전속계약금 대물로 집을 받고도 자가가 아닌 전세계약으로 거주 중인 것에 대해 "이승기는 다주택자다. 그래서 집을 가져가질 못한다. 기존 다주택을 정리해야 이 집을 가져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또 다른 소속 아티스트인 시우민을 언급하며 "우리 착한 시우민 씨 (기존 다주택) 정리하고 (새 집을 자가로) 가져가서 시세차익으로 앉은 자리에서 50억, 60억 원 번 것으로 저희가 파악하고 있다"라며 이승기 사례와 비교했다. 
더불어 현동엽 변호사는 "다주택자가 전세사기를 당한다?"라고 의문을 표했다. 또한 자막으로 이승기 부친이 공인중개사인 점을 알리기도. 이에 그는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다. (이승기는 상당한) 다주택자다"라며 차가원 회장을 향한 전세사기 의혹을 반박했다. 
이승기의 전세사기 피해 의혹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불거졌다. 'PD수첩' 측은 이날 방송을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로 꾸미며 차가원 회장을 둘러싼 연예계 이혹들을 조명했다. 차가원 회장은 건설업체 피아크그룹의 회장으로, MC몽과의 인연을 통해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INB100을 자회사로 거느린 원헌드레드레이블 수장이 된 인물이다. 특히 그는 원헌드레드레이블 계열사들을 통해 엑소 첸백시, 샤이니 태민, 더보이즈, 비비지, 이승기, 이무진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해 엔터계 '큰 손'으로 부상한 바 있다. 
그러나 'PD수첩' 측은 차가원 회장이 아티스트들의 IP를 활용해 투자금 명목으로 선수금을 받은 뒤 개인 계좌로 이체했다며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그 배경으로 MC몽과 부적절한 관계였다 결별했으며, 과거 MC몽의 도박빚까지 대신 갚아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차가원 회장 측이 시공한 한남동의 고급빌라에 이승기가 105억 원의 전세계약을 체결한 것 또한 당초 채권은 36억 원이었으나 연예인들의 대출을 이용해 높은 전세금액을 책정한 전세사기 수법이라고 보도했다. 
차가원 회장 측은 횡령 의혹을 비롯해 MC몽과의 불륜 의혹 등 일체를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아울러 유튜브를 통해 이승기에 대한 전세사기 의혹부터 반박하겠다며 영상을 예고했다. 반면 이승기 측은 'PD수첩' 제작진에 "차가원 회장이 전세계약을 먼저 제안했고, 계약금 확정을 미루다 이사 이후 뒤늦게 당초 얘기한 금액보다 3배 높은 전세금을 설정했다"라며 그로 인한 전세 대출 이자도 대신 내주지 않는 등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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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출처,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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