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수지가 유치원 교사에 이어 간호사로 변신해 현실고증에 성공한 가운데,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공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간호사 박소현 씨의 피땀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수지는 내과에서 근무하는 3년차 간호사 박소현이 됐다.


이수지는 접수용 키오스크 사용부터 시작해 진료과목이 다른 환자까지 응대에 나섰다. 내과에 찾아와 녹내장을 고쳐달라는 환자에 안과로 가라고 안내했지만, 환자는 “병원이 이거 하나 못 고치냐”는 핀잔을 들은 것. 이수지는 뛰지 말라는 기본적인 부탁부터 통화 자제와 마스크 착용을 부탁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AI 사용이 늘며 ‘챗GPT’에 의존하는 환자도 등장했다. 한 환자는 “유튜브 쇼츠에서 봤는데 코로나 이후 생긴 신종 바이러스 증상과 똑같다”며 “챗GPT에 물어봤는데 맞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수지가 다른 환자를 위해 마스크를 써달라고 했으나, 환자는 “마스크를 올리면 숨이 안 쉬어진다”고 전해 답답함을 자아냈다.
이수지가 영상을 공개한지 약 18시간 정도가 지났으나 반응은 폭발적이다. 조회수는 120만 뷰를 넘었고, 댓글도 약 4천 개가 달렸다.
현직자들은 직접 댓글을 남기며 “5년차 대병 간호사다. 이렇게 공론화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눈물날 것 같다. 내일 버텨야하는 현실이 너무 눈물난다”, “현직 간호사다. 간호사는 감정쓰레기통이 아니다”, “25년차 간호사다. 이 영상이 많은 분께 울림이 되길 바란다”, “진짜 극한직업”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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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