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VAR도 안 보더니 우린 3경기 징계?".. '한국과 최종전' 남아공 감독, 판정 일관성 부재에 대폭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6.18 17: 13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대표팀의 휴고 브로스(74) 감독이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의 월드컵 판정 논란을 지적하고 나섰다.
'스포츠 아프리카' 등 외신들은 18일(한국시간) 브로스 감독이 알제리전에서 처벌을 피한 메시의 사례와 자국 미드필더 템바 즈와네(37, 마멜로디 선다운스) 징계를 비교하며 깊은 좌절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앞서 즈와네는 지난 12일 멕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서 후반 39분 로베르토 알바라도(28, CD 과달라하라)의 얼굴을 가격해 퇴장당했다. 당시 남아공은 즈와네 포함 2명이 레드카드를 받았고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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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FIFA는 즈와네에게 폭력적인 행위를 이유로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남아공은 중요한 시기에 핵심 미드필더를 잃게 됐다. 특히 체코와의 2차전은 물론 한국과의 3차전에도 즈와네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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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지난 17일 알제리와의 J조 조별리그 경기 중 알제리 수비수 아이사 만디(35, LOSC 릴)의 종아리 뒤쪽을 스터드로 가격하는 위험한 태클을 범했다. 하지만 반칙만 선언했을 뿐 메시에게 경고를 주거나 비디오 판독(VAR)도 따로 없었다. 
이에 브로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직접 "나는 그 레드카드(즈와네 징계)가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한다"며 "어제 메시에게 일어난 일을 볼 때 그것이 레드카드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확실히 아니다. 메시의 경우 VAR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브로스 감독이 불만이 즈와네를 잃은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메시의 위험한 태클이 카드 하나 없이 넘어간 것과 비교할 때 즈와네에 대한 징계가 상대적으로 가혹하다는 점을 제기한 것이다. 
또 브로스 감독은 "그 상황을 보면 멕시코 선수가 내 선수를 막았다. 그것에 대해 레드카드를 받고, 그리고 나서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을 때. 미안하지만, 이것은 너무, 너무 가혹하다"고 재차 불만을 드러냈다. 
외신에 따르면 남아공은 즈와네의 징계에 대해 항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브로스 감독이 던진 더 큰 화두는 판정의 '일관성'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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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브로스 감독이 메시에게 징계를 주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왜 유사한 성격의 논란들이 그토록 다르게 판단되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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