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콘서트, 무려 40곡 세트리스트..'12년 서사 총망라'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6.22 13: 41

그룹 마마무(MAMAMOO)가 전석 매진 속 서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대규모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는 지난 19~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MAMAMOO 2026 WORLD TOUR [4WARD] in SEOUL'(이하 '4WARD')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 타이틀 '4WARD'는 네 멤버를 상징하는 숫자 '4'와 전진을 뜻하는 'FORWARD'를 결합한 것으로, 마마무가 다시 하나로 뭉쳐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는 뜻깊은 의미를 담았다.

특히 서울 공연의 첫날은 마마무의 데뷔일이기도 해 감동을 더했다. 마마무는 데뷔곡 'Mr.애매모호'를 시작으로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 (Destiny)', 'No more drama', '너나 해 (Egotistic)'까지 오프닝부터 네 곡을 몰아치며 완벽한 귀환을 알렸다. 지난 2016년 열린 데뷔 첫 단독 콘서트 'MOOSICAL'의 오프닝을 오마주한 연출로 12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게 하며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마마무는 'Piano Man', 'Decalcomanie (데칼코마니)', 'I Miss You', '장마 (Rainy Season)', '별이 빛나는 밤' 등 메가 히트곡 무대를 잇달아 꾸미며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을 입증했다. 유쾌한 팀 컬러를 녹여낸 VCR 영상은 몰입도를 높였고, 트로트 버전으로 재해석한 '1cm의 자존심'을 비롯해 '아재개그', '쟤가 걔야 (Waggy)' 등 오랜만에 선보이는 메들리 무대로 스펙트럼 넓은 매력을 과시했다.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인 4인 4색 솔로 무대가 이어졌다. 화사의 'So Cute', 휘인의 'The Symphony of Fxxkboys', 문별의 'Hertz', 솔라의 'Blues'까지, 한 멤버의 무대가 끝나면 다음 멤버에게 마이크를 건네는 배턴 터치 연출로 저마다의 깊은 보컬 역량과 끈끈한 팀워크를 동시에 보여주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최근 발매한 스페셜 싱글 타이틀곡 '4 Flowers'와 'AYA', 'ILLELLA (일낼라)', 'HIP', '딩가딩가 (Dingga)', '고고베베 (gogobebe)', 'Wind flower' 등으로 무대 장악력의 정점을 찍었다. 40곡에 육박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 속 회차별 앙코르곡 변주는 물론 이른바 '앙앙코르'까지 진행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마마무는 "무무(팬덤명)들이 좋아해 주실 모습을 상상하면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만나게 돼 정말 행복했다"라며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마마무가 있을 수 있다. 마마무는 계속된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서울에서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 마마무는 오는 7월부터 가오슝, 마카오, 싱가포르, 마닐라를 비롯해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아시아와 미주 주요 도시를 순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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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비더블유(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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