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사상 최악의 경기” 초대형 악재, 한국 목숨 3개 사라졌다. 담합 조사해라…英 매체, 호주-파라과이 무승부 '맹비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6.26 20: 41

 32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만 체크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에게 악재가 잇따라 나왔다. 
조 3위팀의 승점과 득실차를 계산하고 있는 한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다른 3개조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렀는데, 단 한 건의 희소식이 없었다. 
호주는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아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파라과이와 0-0으로 비겼다. 호주는 1승 1무 1패(승점 4, 득실차 0)으로 조 2위가 됐고, 파라과이는 1승 1무 1패(승점 4, 득실차 -2)로 조 3위가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나머지 조들의 상황을 따져보고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이강인이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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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파라과이는 나란히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파라과이는 조 3위가 됐지만 한국(1승 2패, 승점 3, 득실차 -1)보다 승점에 앞서 32강에 올라갈 수 있는 조 3위 8개팀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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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두 팀의 경기 내용이 문제였다. D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미국이 2승(승점 6)으로 이미 32강 진출을 확정했고, 터키는 2패로 이미 탈락이 결정된 상태였다. 
나란히 승점 3점인 호주와 파라과이는 무리하지 않고 무승부만 해도, 두 팀 모두 2위와 3위로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에 있었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의지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기 내용이었다. 
영국 매체 ‘선’은 호주와 파라과이의 0-0 무승부 경기를 두고 “팬들은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경기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격분한 팬들은 호주와 파라과이가 고의로 무승부를 노렸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담합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매체는 "한 관계자는 파라과이와 호주의 경기는 월드컵 역사상, 어쩌면 인류 역사상 최악의 경기일지도 모른다 라고 말했다. 파라과이와 호주가 담합을 했는가 라는 목소리도 있다"고 전했다. 
26일 조별리그가 끝난 D조 3위 파라과이를 비롯해 E조 3위 에콰도르 1승 1무 1패(승점 4), F조 3위 스웨덴 1승 1무 1패(승점 4)이 모두 한국 보다 승점이 높다.
옵타의 예측 계산에 따르면 한국이 32강에 진출할 확률은 53.24%까지 떨어졌다. 12개 조 3위팀 중에서 10위로 불리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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