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끔찍하다!’ 절대 사퇴할 생각없는 홍명보 감독, 임기는 2027년 1월 아시안컵까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6.27 17: 47

진짜 끔찍하다! 홍명보 감독에게 아시안컵까지 맡겨야 하는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32강행이 가능한 각조 3위 12팀 중 8위까지 밀려나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6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한민국은 1승 2패(승점 3)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자력으로 32강에 오를 기회를 놓쳤고, 이제는 다른 조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훈련에 앞서 대한민국 홍명보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6.26 /sunday@osen.co.kr

남아공전 패배 후 홍명보 감독은 “모든 것은 감독 책임이다.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하지만 사퇴선언은 없었다. 홍명보 감독은 다음 날에도 대표팀을 지휘하며 혹시 생길지 모를 32강전에 대비하고 있다. 
더 끔찍한 것은 홍명보 감독의 임기가 이번 월드컵까지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지난 2024년 7월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며 2027년 1월 아시안컵까지 임기를 부여했다. 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을 도중에 경질하지 않는 한 다음 아시안컵도 그가 일단 지휘봉을 잡도록 돼 있다. 
다만 월드컵 종료 후 축구협회에서 홍명보 감독에 대한 중간평가를 하도록 돼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홍명보 감독을 계속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 당연히 경질돼야 한다. 
북중미월드컵은 여러모로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사실상 월드컵 라스트 댄스에 임하고 있는 주장 손흥민이 남아공전 전반전 벤치를 지켰다. 1승 상대로 여겼던 남아공과 비기기만 해도 32강에 가는 상황에서 0-1로 참패했다. 
남아공에게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김민재를 빼고 박진섭을 넣어 스리백을 고집했다. 도대체 홍명보 감독이 어떤 전략으로 경기를 지휘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교체 카드가 그대로 적중했다. '슈퍼 조커'로 나선 오현규(25, 베식타스)가 짜릿한 역전골을 터트리며 포효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경기에 앞서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2026.06.12 /sunday@osen.co.kr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이번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사임을 예고했다. 축구협회에서 홍명보 감독 경질을 지시할 수 있는 주체도 없는 셈이다. 
월드컵 후 홍명보 감독이 설령 경질된다고 해도 축구협회는 그의 연봉 20억 원을 고스란히 지급해야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사단에게 경질 후 잔여연봉 70억 원을 준 사례와 비슷하다. 
한국축구는 아시안컵을 불과 6개월 앞두고 감독이 공석이 되는 초유의 사태를 또 다시 경험하게 된다. 그 사이에 새 감독을 물색하고 선임해 선수들에게 색깔을 입히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월드컵 이후에도 악몽은 계속되는 셈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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