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명 아닌 '신입사원 강회장' 강방글은 '상상불가'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6.29 12: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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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명이 아닌 다른 배우의 ‘신입사원 강회장’ 강방글은 상상할 수 없다.
이주명은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극본 현지민, 연출 고혜진)에서 강방글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방송 화면 캡처

지난 27, 28일 방송에서는 이주명의 연기 차력쇼가 펼쳐졌다. 쉼 없이 요동치는 감정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완성한 것. 아빠 강용호(손현주)의 죽음 이후 충격과 배신감, 당찬 반격까지 이어지는 폭넓은 감정 퍼레이드로 강방글의 파란만장한 서사에 깊이를 더했으며, 캐릭터의 모든 순간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 높은 싱크로율을 입증했다.
복잡하게 얽힌 인물의 관계에 따라 전혀 다른 결의 감정을 펼쳐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먼저 이주명은 강재경의 편에 선 황준현(이준영)을 마주했을 때는 믿었던 사람에게서 돌아온 배신에 얼어붙은 충격과 분노를 흔들리는 눈빛과 표정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는가 하면, 강재경(전혜진)을 향해서는 차오르는 복수심과 증오를 단호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태도로 담아내며 강방글의 강인한 의지를 부각해 긴장감을 배가했다.
또한 강재성(진구)과의 관계에서는 여전히 경계심을 유지하면서도 티격태격 호흡을 이어가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관계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했으며, 아빠 강용호를 향한 애증의 감정에서는 깊은 울림을 안겼다.
이주명은 장면마다 서로 다른 온도의 감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캐릭터의 서사를 탄탄하게 만들었고, 캐릭터와 완벽하게 맞물린 '착붙 열연'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이주명이 완성할 강방글의 결말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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