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배우 고경표가 사업 실패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데 이어 독일 놀이공원에서는 현지 팬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놀러코스터'에서는 노홍철, 빠니보틀, 강록, 고경표가 독일 뮌헨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강록은 음식점을 여러 차례 운영했다가 실패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장사의 흥망성쇠를 다 겪었다"고 고백했다. 일본 도쿄 어학연수 후 오사카에서 식당까지 열었지만 쉽지 않았고, 한때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절에서 지낸 사연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고경표도 "나도 파인다이닝을 동업했다가 처참하게 망했다"고 뜻밖의 실패담을 고백했다. 이어 "최대 주주가 홍콩 분이었는데 돌아가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곧 "본국으로 돌아가셨다는 뜻"이라고 정정했다. 이에 노홍철은 "난 또 경표가 죽였다는 줄 알았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 날 멤버들은 뮌헨에서 약 1시간 떨어진 스카이라인파크를 찾았다. 이동 중 고경표는 "날이 흐려서 오늘은 안 씻는 날이다. 땀 안 흘리면 안 씻을 생각"이라고 말했고, 노홍철은 "같은 방을 쓰는데 속옷만 입고 자는 걸 보니 피부가 너무 하얘서 아기인 줄 알았다"고 폭로했다.강록 역시 "소년 살결"이라고 거들자 고경표는 "피부 비결은 자주 안 씻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놀이공원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간식을 주문하던 중 한 직원이 고경표를 알아보고 "혹시 배우냐"고 물었고, 고경표가 "맞다"고 답하자 직원은 소녀팬처럼 환호했다.직원은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요청했고, 고경표는 흔쾌히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팬서비스를 펼쳤다.
여기에 직원은 "고경표를 위해 감자튀김을 공짜로 선물하고 싶다"며 깜짝 서비스를 제안한 것은 물론, 한국어로 "사랑해요 오빠"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노홍철은 "경표 좀 도와달라"고 장난을 쳤고, 고경표가 다시 팬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자 직원은 환호를 감추지 못했다.

사업 실패담부터 해외에서 성사된 즉석 팬미팅까지, 고경표의 솔직한 매력과 글로벌 인기가 동시에 빛난 여행이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놀러코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