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따로 사는데 부부?"...장동민도 한숨 쉰 '썰물 부부' 어쩌나 ('결혼지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6.07.06 11: 58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3년째 각집살이 중인 '썰물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늘(6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약칭 결혼지옥)' 175회는 '썰물 부부'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충남 태안군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썰물 부부'는 주위에 사랑꾼으로 소문난 장년 부부다. 그러나 이들의 실상은 3년째 각자의 집에서 따로 살고 있는 것이었다. 식사, 퇴근, 수면까지 모두 따로 하고 있는 두 사람은 이제 부부가 아닌 같이 일하는 동료 수준의 동질감에 머물러 있었다. 

이에 아내는 "남편과 부부인지 남인지도 모르겠다. 같이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필요할 때 서로 일 시킨느 관계"라며 씁쓸함을 표했다. 관찰 영상에서도 그는 홀로 TV를 보며 적막함을 견뎠다. 
급기야 아내는 남편과의 결혼을 후회하고 있었다. 그는 "고생 안 시킨다고 해서 따라왔는데 고생만 하고 있다"라며, "오늘 밤이라도 눈을 안 뜨고 싶다. 사는 게 지옥이고 고통이다. 그냥 이 세상을 뜨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다"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러나 남편의 속사정은 또 달랐다. 그는 "빨대로 피가 빨리는 느낌"이라며 지친 내색을 보였다. 아내의 반복되는 하소연과 부탁에 남편도 지칠대로 지쳤다는 것이다. 
심지어 남편은 아내의 호소에도 "이상한 콘셉트 잡지 말고 얘기해"라며 장난스럽게 비아냥거리는가 하면, 결혼 후 건강이 나빠졌다는 아내의 말에도 "나도 당신 만나서 이렇게 망가진 거겠네?"라고 받아쳤다. 
갈등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아내는 "그러면 살지 말자고!"라며 극단적인 말까지 내뱉었다. 이에 '결혼지옥' MC 장동민은 "정답이 정확하게 있는데 왜 혼자 아니라고 하시냐"라며 답답함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끊임없이 갈등하는 '썰물 부부', 이들이 '결혼지옥'에서 오은영 박사를 만나 솔루션을 받을 수 있을까. 이들의 숨겨진 사연은 또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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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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