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알고 보니 전설의 저격수였다…깨어난 킬러본능(‘유부녀킬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7.09 11: 21

‘유부녀 킬러’ 공효진이 평범한 워킹맘과 전설의 킬러를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강렬한 컴백을 예고했다.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기획 권성창, 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 김지훈)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이 가족과 일을 모두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효진은 극 중 가정에서는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지만, 조직에서는 전설의 저격수 '킹피셔'로 불리는 유보나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9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유보나의 극과 극 일상을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은 건물 옥상에서 저격총을 겨눈 유보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긴 총알은 순식간에 표적을 제압하고, 냉철한 눈빛과 완벽한 임무 수행 능력은 전설의 킬러 '킹피셔'의 존재감을 단숨에 각인시킨다.
하지만 긴장감은 곧 반전으로 이어진다. 유보나는 남편 권태성(정준원)의 옷을 골라주고, 딸 권율(황봄이)과 놀아주는 다정한 엄마로 변신한다. 여기에 시어머니 옥선자(차미경) 앞에서 조리용 칼을 들고 "제가 이런 용도로는 이걸 잘 안 써봐서"라고 머쓱하게 웃는 모습은 시댁 적응기를 예고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시어머니가 던진 사과를 한 손으로 가볍게 받아내는 장면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숨길 수 없는 킬러 본능을 드러내며 유보나의 반전 매력을 극대화한다.
육아휴직을 마치고 다시 현장에 복귀한 유보나의 모습도 긴장감을 높인다. 세상을 위협하는 범죄자를 막기 위해 다시 저격총을 든 가운데, 뉴스에서는 '킹피셔 복귀' 속보가 흘러나온다.
이를 본 남편 권태성은 충격을 받은 듯 뉴스를 바라보고, 이동진(이상이)은 "100% 킹피셔"라며 확신에 찬 반응을 보여 두 사람 앞에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클라이언트 미팅 시작합니다"라는 유보나의 마지막 한마디와 함께 저격총을 드는 엔딩은 전설의 킬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음을 알리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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