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美 ‘SDCC 2026’ 출격…‘트와일라잇’ 감독∙배우 만난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7.10 14: 39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 IP ‘다크문(DARK MOON)’이 세계 최대 규모의 팝 컬처 축제를 찾는다. ‘새로운 세대의 뱀파이어 코드’를 북미 대중문화의 중심지에서 각인시키고, 독보적인 글로벌 메가 IP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엔하이픈(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오는 23일부터 26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SAN DIEGO COMIC-CON 2026’(이하 ‘SDCC 2026’)에 참석한다. 이들은 23~24일 양일간 팀과 협업한 스토리 IP ‘다크문’ 단독 부스(No. 4129)를 방문하고, 대규모 패널 토크 및 오프사이트 공연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SDCC 2026’에서는 엔하이픈과 ‘다크문’을 관통하는 주요 소재인 ‘뱀파이어’를 주제로 한 담론이 예고됐다. 오는 23일 엔하이픈의 히트곡명에서 이름을 딴 패널 토크 ‘Bite Me: Calling All Vampires’가 개최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볼룸 20’은 과거 영화 ‘트와일라잇’과 드라마 ‘뱀파이어 다이어리’ 등 전 세계를 휩쓴 뱀파이어물의 대표작들이 세션을 열었던 뱀파이어 장르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날 멤버들은 유명 평론가 데미안 홀브룩(Damian Holbrook)의 진행 아래, 영화 ‘트와일라잇’의 캐서린 하드윅(Catherine Hardwicke) 감독 및 출연 배우 피터 파시넬리(Peter Facinelli), 애슐리 그린(Ashley Greene)과 나란히 앉아 뱀파이어 캐릭터에 어떻게 생명력을 불어넣었는지에 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시대를 풍미한 뱀파이어 거장들과 새로운 뱀파이어 아이콘 엔하이픈의 만남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어 24일에는 축제의 열기를 더할 별도의 행사가 개최된다. 엔하이픈은 행사장 인근 공연장 하우스 오브 블루스(House of Blues)에서 열리는 ‘DARK MOON BLOOD NIGHT with ENHYPEN’에서 미국 인기 DJ 겸 방송인 조조 라이트(JoJo Wright)를 MC로 맞아 단독 공연과 토크 세션을 갖는다. 해당 행사의 드레스 코드는 ‘뱀파이어’로 지정돼, 관객들에게 마치 ‘다크문’ 세계관 속에 직접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다크문’은 하이브가 자체 기획·개발한 스토리 IP로, 엔하이픈과 협업해 ‘DARK MOON: 달의 제단’, ‘DARK MOON: 두 개의 달’, ‘밤필드의 아이들 by DARK MOON’ 등을 선보였다. 이 중 ‘DARK MOON: 달의 제단’은 웹툰, 웹소설에 이어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으며 영어·일본어·스페인어 등 10개 언어로 번역돼 글로벌 인기를 누렸다. 뱀파이어를 기반으로 한 다크 판타지 서사가 엔하이픈의 음악적 스토리와 긴밀히 연결됐다.
박태호 하이브 넥스트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사업대표는 “’다크문’은 웹툰 글로벌 누적 2억 뷰 돌파, 전 세계 80여 개 지역 애니메이션 방영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견고하게 성숙해가고 있는 IP”라며 “팝 컬처의 상징적인 무대인 ‘SDCC’에서 장르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터 및 아티스트와 함께 다채로운 담론을 나눔으로써, ‘다크문’이 주류 대중문화 시장의 핵심 프랜차이즈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21일 샌디에이고에서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BLOOD SAGA’ IN SAN DIEGO’ 공연을 펼친 후 곧바로 ‘SDCC 2026’ 일정에 합류한다. 무대 위 아티스트로서의 활약은 물론, 글로벌 인기 IP의 컬래버레이션 파트너로서 북미를 종횡무진 누비며 이들의 막강한 문화적 영향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빌리프랩(하이브), 하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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