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 아버지가 난청으로 인해 위험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 아버지가 청력 이상에 병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청력 이상 증세를 보인 아버지가 걱정된 마음에 가족들과 함께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작은 소리는 아예 듣지 못하는 아버지는 이명까지도 들릴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다. 의사는 “난청을 가볍게 생각하면 안된다”라며 “청력이 좋지 않으면 치매 위험성이 5배 높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제서야 심각성을 느낀 아버지는 “귀가 어두우면 죽음의 길이 빨리 오는구나. 그때 위험하구나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박서진은 “요즘 아빠를 보면 못 드는 거 이외에 자주 깜박깜박 하신다. 너무 철렁했다. 조금 더 빨리 올 걸. 그럼 일찍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심지어 박서진 아버지는 약 8년 전부터 상태가 안 좋았다고. 당시 무명시절이었던 박서진에 부담을 주기 싫었다는 아버지는 “보청기가 비쌌다. 부모가 되어서 너무 자식들한테 부담을 준다고 생각해서”라고 그동안 숨겨왔던 이유를 밝혔다.
박서진은 “잘해드리고 싶어서 돈 버는 건데 그런 게 부담스럽다고 안 가면 그때마다 속상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아버지는 50년 이상 뱃일을 하면서 엔진소리에 노출이 되면서 더욱 청력 손실이 빨리 왔을 거라고. 의사는 “시끄러운 소리를 많이 들었던 것도 청력 떨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배 타면서 위험했던 적 없냐”고 물었다.
아버지는 “배를 내놨는데 뱃일을 하다가 집사람이 발에 줄이 감겼다고 해도 못 듣고 있다가 넘어져서 바다에 빠질 뻔했다. 내가 이렇게 못 듣다가 저세상 가겠다 싶어서 배를 팔기로 결심했다. 죽을 고비도 많이 넘겼다”라고 고백했다.
박서진과 박효정은 처음 안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어머니는 “그렇게까지 생각할 줄 몰랐다. 내가 그런 줄도 모르고 너무 고함을 질렀구나. 진즉 병원에 함께 가볼 걸”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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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