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콧' 우리 주장의 부진? 다른 선수들 때문이지" 호날두 '레임덕' 왔나..."동료 선수들이 호날두를 '보이콧'"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7.12 14: 08

프랑스의 1998 월드컵 우승 주역 유리 조르카예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의 부진 책임을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에게 돌렸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11일(한국시간) "유리 조르카예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호날두가 동료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16강에서 스페인에 0-1로 패하며 탈락했다. 호날두는 대회에서 3골을 기록했으나 경기력과 팀에 미친 영향력을 두고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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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카예프는 다른 의견을 내놨다. 그는 "호날두는 팀 동료들에게 보이콧을 당했다. 호날두를 월드컵에 데려갔다면 선수들이 그를 위해 뛰었어야 했다. 전혀 그러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동료들 때문에 호날두가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지 않았고 최고의 경기력을 끌어내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조르카예프는 1993년부터 2002년까지 프랑스 대표팀에서 A매치 82경기에 출전해 28골을 기록했다.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0 우승 멤버로도 활약했다.
포르투갈은 월드컵 탈락 뒤 사령탑을 교체했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지난 10일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후임으로 조르제 제주스 감독을 선임했다.
제주스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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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직 호날두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대표팀이나 나에게 문제가 될 일은 없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축구의 상징이지만 호날두라는 이유만으로 먼저 대화할 생각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와 함께 일하는 것은 매우 수월하다. 나는 호날두의 능력을 정확히 알고 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 발탁 여부는 경기력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제주스 감독은 "호날두는 자신의 선수 생활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 결정할 것이다.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이고 대표팀에 선발될 자격이 있다면 발탁하겠다"라고 전했다.
제주스 감독은 2025-2026시즌 알 나스르에서 호날두를 지도하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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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시즌 알 나스르는 50경기를 치렀고 호날두는 31경기에 출전했다. 이 가운데 16경기는 교체 출전이었다. 선수로서 호날두의 역할과 감독으로서 내가 내려야 할 판단을 혼동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스페인과 16강전을 앞두고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밝혔다.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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