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톡톡] ‘딜라이트’ 유환중, “BLG전 3-0 자신, 도현이형 조심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7.12 11: 43

“BLG 전원은 무섭지만, 도현이형 목은 가져가야겠다.”
가까스로 탈락 위기에서 살아남자 재치 넘치는 도발까지 자신감이 넘쳤다. ‘딜라이트’ 유환중은 옛 동료였던 박도현의 목을 가져가겠다는 수위가 강한 트레쉬 토크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화생명은 11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라킷 스테이지 패자조 결승전 라이온과 경기에서 ‘제우스’ 최우제와 ‘제카’ 김건우가 결정적인 순간 제 몫을 다하면서 1-2로 몰리던 경기를 3-2로 뒤집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이 ‘승패패승승’ 이라는 풀세트 접전 끝에 북미 맹주 라이온을 쓰러뜨리고 한 장 남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분석데스크와 미니 인터뷰에 나선 ‘딜라이트’ 유환중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실수들이 반복되면서 안 좋게 풀렸는데, 다들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BLG전을 무기력하게 졌다. 경기를 되돌아보면 다시 붙으면 쉽게 갈 만한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 경기가 고비였던 것 같다. 넘겨서 너무 좋다”라고 라이온전 승리 소감과 BLG에 자신감을 전했다. 
1세트 승리 이후 2, 3세트를 내리 패하며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 대해 묻자 “멘탈적으로는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 어떻게 하면 ‘더 잘 이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5세트는 블리츠크랭크를 픽한 순간 이겼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이날 패해 탈락했을 경우 LCK 티켓이 3장에 머물렀던 것과 관련해 그는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지만, 리그를 위해 한화생명이 티켓을 가져온 것을 긍정적인 메시지로 전했다. 
“롤드컵 티켓 수는 3장이나 4장이든 우리가 잘하면 올라가기 때문에 크게 상관없었다. 그래도 다같이 4팀이 가면 좋아서 한화생명이 4번째 티켓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시 맞붙는 BLG전 각오를 묻자 “나는 3-0 승리를 생각한다. 첫 세트를 이기면 잘 풀릴 꺼라고 생각한다”면서 “정글 서포터가 중요하다 보니 정글-서포터가 잘해야 한다. BLG 전원은 좀 무섭다. (박)도현이형 목 가지러 갈게”라고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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