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30도·습도 76%' 서울-강원전 관중 실신...응급요원 3명 선제 조치로 안전 귀가 [오!쎈 현장]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7.12 21: 47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 도중 관중 한 명이 쓰러지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서울과 강원은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5분경 관중석에 있던 30대 남성 관중 한 명이 갑자기 실신했다.

FC서울이 가까스로 승점 1점을 따냈다. 강원FC는 경기를 주도하고도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FC서울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 강원FC와 맞대결을 펼쳐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1점을 획득, 승점 36점(11승 3무 3패)으로 선두를 지켰다. 강원은 28점(7승 7무 3패)으로 3위에 자리했다.후반 관중석에 있던 관중 한 명이 무더위에 탈진해 응급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2026.07.12 / jpnews@osen.co.kr

서울 구단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현장에 대기 중이던 응급요원 3명이 즉시 관중석으로 이동해 선제 조치에 나섰다. 응급차도 호출됐으며 호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가 진행됐다.
상황을 확인한 서울과 강원 양 팀 트레이너도 관중석으로 향했다. 관중의 상태가 진정된 뒤에는 다시 벤치로 복귀했다.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가 응급조치가 마무리된 뒤 재개됐다. 경기 후 관계자는 "5층에 계시던 40대 남성분 한 분도 호흡에 문제가 생겨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고 알렸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기온은 30도, 습도는 76%에 달했다. 높은 기온과 습도가 겹친 무더운 환경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해당 관중은 지인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으며 현장에서 안정을 되찾았다.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고 지인과 함께 귀가했다는 것이 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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