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25, 다올금융그룹)이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2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2주 사이 획득한 상금만 우리돈으로 50억 원을 넘는다.
유해란은 한국 시간 12일 늦은 밤 막을 내린 LPGA 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약 136억 8000만 원, 우승상금 136만 5000달러=약 20억 5000만 원)에서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을 연장에서 꺾고 우승했다.
유해란은 프랑스 에비앙레벨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이어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적어낸 뒤 브룩 헨더슨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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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은 정규 18홀에서는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오히려 파3 8번홀 보기로 한 타를 잃어 불안한 선두를 이어갔다. 유해란을 맹추격한 선수는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이었다. 헨더슨은 이날 무려 7타를 줄이는 신들린 경기를 펼쳤다.
유해란이 그토록 기다리던 버디는 결정적인 순간에 터져 나왔다. 브룩 헨더슨이 파5 18번홀에서 투온에 성공해 이글 찬스를 만들어 둔 상태에서 3미터가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버디로 유해란은 이글을 성공시킨 헨더슨과 연장 승부를 펼칠 수 있었다.
헨더슨과의 연장승부는 단 한 번의 접전으로 끝났다. 이번에는 유해란이 투온에 성공했고, 두 번의 퍼트로 버디를 잡아냈다. 헨더슨은 드라이버 샷이 왼쪽으로 말리면서 투온을 시도조차 할 수 없었다.
유해란은 6월 29일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2주만에 또 다시 메이저 대회 우승 사냥에 성공했다.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우승 상금이 약 29억 9000만 원이어서 유해란은 2주 사이 50억 원이 넘는 우승상금을 획득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