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천만 감독’이 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다음 주 출연자인 장항준 감독과 가수 박진영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자신을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거장 장항준입니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누적관객 1691만 명을 동원하며 천만 감독이 됐다. 특히 영화 흥행작이 없어 ‘김은희 작가의 남편’으로 캐릭터를 잡았던 장항준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오르며 주목받기도 했다.
MC 김성주는 장항준의 영화 흥행을 축하하며 “가장 행복한 감독이다”라고 언급했고, 이에 장항준은 “뭔가 느낌은 거대한 집단 조롱을 받는 느낌이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이후 함께 출연한 박진영이 장항준에게 캐스팅 어필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진영은 “박진영 연기 잘한다. 나는 코믹이다”라며, “‘왕과 사는 남자’에서는 유해진 느낌”이라고 자신을 어필했다.
장항준은 이에 “박진영, 나의 연기는 유해진급?”이라고 기사 타이틀을 흉내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