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붙박이 인기를 과시하며 ‘글로벌 탑티어’의 위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5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타이틀곡 ‘SWIM’은 메인 송 차트 ‘핫 100’ 100위에 안착하며 17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콜드플레이(Coldplay)와 함께했던 협업곡 ‘My Universe’가 세운 17주 차트인 기록과 타이를 이룬 성과다. 팀의 역대급 흥행곡과 어깨를 나란히 한 만큼, 거침없는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SWIM’의 롱런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또한 ‘SWIM’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7주 연속 2위를 수성하며 17주째 ‘톱 5’를 굳건히 지켰다. 앞서 이 곡은 6월 6일 자 차트에서 통산 8번째 정상을 밟으며 2026년 발표곡 중 ‘최다 1위’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는 전 세계를 강타했던 메가 히트곡 ‘Dynamite’가 보유한 팀 역대 최장 1위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들인 ‘Body to Body’(87위), ‘2.0’(92위), ‘Hooligan’(96위), ‘FYA’(154위), ‘NORMAL’(156위), ‘Like Animals’(181위), ‘they don't know ’bout us’(182위) 등 총 8개 트랙이 17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 중 8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린 ‘NORMAL’은 최근 한국어 버전과 인스트루멘탈 음원을 추가 발표한 만큼 향후 스퍼트가 더욱 기대된다. 여기에 신곡 ‘Come Over’ 역시 ‘글로벌 200’ 170위, ‘글로벌(미국 제외)’ 94위로 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화력을 더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스포츠 역사의 상징적인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21세기 팝 아이콘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이들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올라 마돈나, 샤키라, 저스틴 비버 등 전설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공동 헤드라이너로 나서 메가 히트곡 ‘Dynamite’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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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