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선수단보다 많이 벌었다.. 베컴, 은퇴 13년 차에도 상품성 여전.. 북중미 월드컵서 '376억 수익'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7.22 11: 23

데이빗 베컴(51)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벌어들인 각종 수입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선수단과 코치진이 받은 보너스 총합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2일(한국시간) '더 선'을 인용, 아내 빅토리아와 함께 관중석에서 후배들을 응원한 베컴이 그라운드가 아니라 광고판에서 진정한 승자가 됐다고 전했다.
베컴의 조국 잉글랜드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에 1-2로 패해 60년 만의 결승 진출이 좌절된 잉글랜드는 3,4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6-4로 꺾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매체는 이번 5주 동안 치러진 월드컵 기간 직접 경기에 나선 잉글랜드 선수들보다 은퇴한 지 13년이 된 베컴의 얼굴이 더 많이 노출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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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베컴의 얼굴은 북미 전역의 TV와 광고판을 끊임없이 장식했다. 그는 레이즈의 감자칩,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텔라 아르투아, 맥도날드 등 굵직한 다국적 기업들의 광고 캠페인 메인 모델로 활약했다.
매체에 따르면 베컴이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브랜드 계약으로 거둬들인 수입은 무려 1900만 파운드(약 376억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스파이스 걸스 출신 아내 빅토리아와 함께 이미 11억 파운드(약 2조 1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그의 막대한 순자산을 더욱 불려준 것이다.
매체는 현재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이기도 한 베컴은 현역 시절의 실력 못지않은 상업적 가치를 뽐내며 진정한 월드컵의 승자로 등극했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베컴의 이 수입은 잉글랜드 대표팀 전체의 보너스를 합친 것보다 많다는 사실이다. FIFA는 4강 진출국에 2000만 파운드(약 396억 원)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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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경우 3위 결정전 승리로 200만 파운드(약 40억 원)를 추가로 확보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총 2200만 파운드(약 436억 원)의 상금을 안겼다.
FA는 선수단 리더 그룹과 합의한 보너스 규정에 따라 상금의 절반가량인 1100만 파운드(약 218억 원)를 선수단 및 코치진의 성과급으로 배정했다.
이를 잉글랜드 선수들에게 분배할 경우, 1인당 약 35만 파운드(약 7억 원)에서 42만 파운드(약 8억 3000만 원)씩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경기당 2000파운드(약 396만 원)의 출전 수당은 2007년 설립된 '잉글랜드 축구선수 재단'의 합의에 따라 전액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또 성과 보너스 역시 기부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실제 잉글랜드 선수단은 지난 유로 2020 대회 당시 받은 수백만 파운드의 보너스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생한 국민보건서비스(NHS) 의료진을 위해 전액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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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팀을 월드컵 3위로 이끈 토마스 투헬 감독과 스태프들을 위한 별도의 보너스 풀은 FA가 따로 책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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