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의 갑질을 주장하던 전 매니저 A씨가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된 가운데, 변호를 맡은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를 구속했다. 박나래와 갈등을 겪어온 또 다른 매니저 B씨는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폭로하겠다며 박나래에 2024년 회사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회사 자금 약 3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나래 측은 OSEN에 “전 매니저 A씨가 지난 16일 구속됐다고 들었다. 경찰에서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현재 구치소 수감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전 매니저 A씨의 구속 소식이 들려온 뒤, 최근 전 매니저의 사건을 수임했다고 밝힌 법무법인 강심의 장현오 변호사 유튜브로 누리꾼들이 몰려갔다.
이에 장현오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본 사건은 최근 저희 법무법인이 새로운 변호인으로 선임되었고, 그 이전부터 수사가 장기간 진행되어 온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구속영장을 비롯한 수사기관의 수사기록, 기존 변호인단의 주장까지 면밀히 재검토하고 있으며, 수사 중인 사안의 특성상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현오 변호사는 “저희는 앞으로도 변호인으로서 의뢰인의 방어권 보장과 양 당사자 간의 정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장현오 변호사는 지난 11일 A씨의 변호를 맡게 됐다며 “이 사건은 아시는 것처럼 양측 주장이 서로 상반되고 증거들도 불투명한 면이 있어서 굉장히 다툼의 여지가 크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저를 믿겨주신 매니저분 한 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다툴 예정”이라고 전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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