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내주고도 뒤집었다…한국 남자배구, 브라질에 3-1 승리 [제천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7.22 17: 30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브라질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2일 오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배구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제천'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는 브라질의 몫이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한국은 22-25로 첫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2세트부터 분위기를 바꿨다. 브라질의 추격을 뿌리치며 25-2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한배구협회 제공

기세를 탄 한국은 3세트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팽팽한 승부 끝에 25-23으로 세트를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4세트마저 25-20으로 마무리하며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완성했다.
신호진은 20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임성진은 18득점 정한용은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대한배구협회 제공
이날 제천체육관에는 1650명의 관중이 입장해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한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안방 팬들 앞에서 성공적으로 평가전의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평가전은 대한배구협회가 남녀 대표팀의 실전 경쟁력 강화와 조직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자체 초청 대회다. 해외 국가대표팀을 국내로 초청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올해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상위 입상과 향후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한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남자대표팀은 세계 최강 브라질과 맞대결을 펼치며, 여자대표팀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실력을 점검한다. 남녀 대표팀은 5일간 국가대항전을 치르며 팬들에게 수준 높은 국제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배구협회는 "이번 평가전을 통해 남녀 대표팀의 전력을 한층 끌어올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겠다"며 "제천 시민과 전국 배구팬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중부권 배구 저변 확대와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배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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