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환장한 FIFA, 중국 월드컵 참여시킬까...남미축구연맹 회장 "100주년 대회는 64개국으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7.23 08: 31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참가국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15억 인구의 중국을 참여시켜 더 큰 돈을 벌겠다는 의도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 수장이 2030 월드컵이 64개국 체제로 열릴 것이라고 공개 언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알레한드로 도밍게스 남미축구연맹 회장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2030년 월드컵은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도 찾아온다"며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는 최고의 축구 축제가 될 것이며, 64개국이 참가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30 월드컵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가 공동 개최하며,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 기념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다만 FIFA가 아직 64개국 확대를 공식 확정한 것은 아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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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북중미 월드컵 기간인 지난 12일 스위스 방송과 인터뷰에서 "2026 월드컵이 끝난 뒤 64개국 확대 방안을 관련 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인정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은 유럽과 남미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한 축제"라며 "모든 나라가 월드컵 출전을 꿈꿀 수 있어야 한다. 세계 축구 수준은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작은 나라에도 기회를 줘야 발전 동기를 얻을 수 있다"고 확대 필요성을 설명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개최됐다. 기존 32개국 체제보다 참가국이 크게 늘어나면서 경기 수도 64경기에서 104경기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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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2030년부터 64개국 체제가 도입될 경우 경기 수는 총 128경기로 늘어난다. 이는 32개국 체제 당시보다 정확히 두 배 많은 규모다. 아시아의 티켓도 늘어나 중국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월드컵 참가국 확대를 둘러싼 찬반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FIFA는 축구 저변 확대와 세계 축구 균형 발전을 강조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대회 수준 저하와 선수들의 체력 부담, 일정 과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FIFA는 북중미 월드컵 종료 후 관련 위원회를 통해 64개국 확대 여부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FIFA는 북중미월드컵을 통해 무려 20조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FIFA는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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