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선풍기 회사원인 줄 알았더니..베일 벗은 살벌한 이중생활 ('유부녀 킬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7.23 10: 06

배우 공효진이 평범한 워킹맘과 살벌한 킬러를 오가는 이중생활로 안방극장 컴백을 알렸다.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기획 권성창/ 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 김지훈/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스튜디오핌) 측은 오늘(23일), 허당미 넘치는 회사원과 살벌한 ‘클라이언트’ 처리반의 반전 매력이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유부녀 킬러’는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다. 히트작 메이커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오랜만에 회사로 복귀하는 유보나(공효진 분)의 평범한 일상으로 포문을 연다. "이 집 며느리 큰 회사 다닌다 그러지 않았어?"라는 이웃의 질문에 시어머니 옥선자(차미경 분)가 "선풍기"라고 덤덤하게 답하는 장면은 여느 직장인과 다름없는 워킹맘의 삶을 보여준다.
하지만 평화로운 분위기도 잠시, 영상은 순식간에 반전된다. "영업3팀은 범죄자를 엄선해 제거하는 일을 합니다"라는 묵직한 대사와 함께 처리 대상자들의 얼굴이 스쳐 지나가며, 두루미 전자 영업3팀의 진짜 정체가 베일을 벗는 것.
특히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작정하고 짠 시나리오처럼"이라며 냄새를 맡은 기자 권태성(정준원 분)의 날 선 의문 위로, 범죄자 처단에 나선 영업3팀의 '클라이언트 미팅' 현장이 교차하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사고사 위장 전문 김봉팔(성동일 분)을 필두로 천재 해커 기영도(무진성 분), 무기 담당 봉태민(김남희 분), 의료사고 전문 고영갑(허재호 분)까지 각자의 분야에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내며 단단한 팀워크를 증명한다.
반면 이어진 워크숍과 회사 생활 장면에서는 반전 허당미를 발산, 엘리베이터 인파에 밀려 구석에 콕 박히는 등 영업팀 내 실적 꼴찌다운 현실적인 짠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내 "클라이언트 미팅 스타트"라는 신호와 함께 분위기는 다시 급반전된다. 유보나를 비롯해 김봉팔, 양예솔(김가희 분)이 덤벼드는 거구의 범죄자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넘사벽 맨몸 액션과 포스로 시선을 압도한다. 공사장 추락부터 차량 폭파까지 치밀하게 계산된 사고사 위장 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직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하는 목적에만 부합하도록"이라는 신념 어린 대사가 강렬한 인상을 안긴다.
영상 말미 저격총을 든 공효진을 필두로 신입 오현남(하율리 분)까지 합세한 영업3팀 완전체의 막강한 시너지는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nyc@osen.co.kr
[사진] '유부녀 킬러'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