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남궁민·지성 끌어 내릴까…‘오싹한 연애’ 시청률 상승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7.23 10: 47

‘오싹한 연애’ 박은빈과 양세종이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결혼의 완성’ 남궁민과 JTBC ‘아파트’ 지성을 끌어내릴 수 있을까.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연출 이민수, 극본 최정미)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올여름 대표 오컬트 로맨스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재벌 천여리(박은빈 분)와 열혈 검사 마강욱(양세종 분)의 예측 불가한 공조를 중심으로 색다른 오컬트 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2회 시청률은 첫 회보다 약 2% 가까이 상승하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 2위에 오르며 화제작 반열에 안착했고, 박은빈과 양세종 역시 출연자 화제성 톱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글로벌 반응도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싹한 연애'는 넷플릭스 TV쇼 부문 2위에 올랐으며 브라질, 파라과이, 베네수엘라, 온두라스 등 8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공개 첫 주부터 해외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작품은 귀신을 볼 수 있는 천여리와 사건 해결을 위해 귀신의 증언까지 활용하게 된 검사 마강욱의 특별한 공조를 그리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시신이 묻힌 장소마다 얽히는 두 사람의 운명과 귀신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독특한 설정은 오컬트와 수사, 로맨스를 자연스럽게 엮어내며 차별화된 매력을 완성했다.
여기에 이민수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도 호평을 받고 있다. 귀신과 공존하는 세계를 유쾌하면서도 긴장감 있게 구현해 오컬트 특유의 서늘함과 로맨스의 설렘을 균형감 있게 담아냈다.
박은빈과 양세종의 열연 역시 작품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박은빈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외로움을 감내하는 천여리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고, 양세종은 정의감 넘치는 검사 마강욱의 직진 매력과 인간적인 면모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렸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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