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가 첫 방송을 앞두고 꼭 짚어봐야 할 핵심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2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되는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극본 이경희)는 깨진 가족의 조각을 다시 이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패밀리 드라마다.
'함부로 애틋하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와 '미녀와 순정남'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하석진, 안희연, 박유나, 배정남, 권해효, 윤유선, 류승수, 진경 등 탄탄한 배우진까지 합류하며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우리는 가족일까? 틀어져도 결국 돌아오는 가족의 진정한 의미
'사랑이 온다'는 서로 다른 형태의 가족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다. 오랜 오해로 마음의 벽을 쌓은 김무진(하석진 분) 가족과 철없는 아버지 한석중(류승수 분)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한규림(안희연 분)의 대가족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랑과 갈등을 그려낸다.
여기에 장훈태(권해효 분), 고윤희(윤유선 분)가 보여줄 중년의 삶까지 더해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이야기를 완성한다. 미워하면서도 결국 서로를 품게 되는 가족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 8년의 이별, 다시 마주한 첫사랑의 온도
극의 또 다른 축은 김무진과 한규림의 재회 로맨스다.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았던 남자 김무진과 그의 불행을 막기 위해 먼저 이별을 선택했던 한규림은 8년 만에 다시 마주하게 된다.
시간이 흘렀지만 쉽게 지워지지 않은 상처와 오해, 그리고 여전히 남아 있는 첫사랑의 감정은 두 사람을 또 한 번 흔든다. 멀어질수록 선명해지는 감정 속에서 두 사람이 어떤 사랑을 다시 써 내려갈지 관심이 쏠린다.
#처음의 설렘과 깊은 내공으로 빚어낸 따뜻한 한 그릇
하석진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고, 첫 주말드라마에 도전하는 안희연은 신선한 에너지로 활력을 더한다. 박유나와 배정남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극에 재미를 불어넣고, 권해효와 윤유선은 묵직한 존재감으로 중심을 잡는다.
특히 류승수와 진경은 과거 '참 좋은 시절'에서 이경희 작가와 호흡을 맞춘 인연을 이어가며 더욱 깊어진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베테랑 배우들의 내공과 새로운 조합이 어우러져 '사랑이 온다'만의 따뜻한 감성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족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와 애틋한 재회 로맨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까지 갖춘 '사랑이 온다'가 올여름 주말 안방극장에 어떤 감동을 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따뜻한 한 끼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담고자 했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를 담아낸 우리네 삶을 통해 매주 주말 정겨운 밥 냄새 같은 위로가 시청자분들께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