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올공 시위' 영상에 '태극기 이모지'.."특정 프레임으로 재단 않길"[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7.23 16: 08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재선거 요구 시위를 응원했다.
22일 최시원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올림픽공원 시위 영상을 올린 게시글에 태극기 이모지 3개를 보냈다.
이와 함께 그는 "선거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일은 여야를 막론하고 어느 한쪽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체를 위한 일"이라며 "선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선거 절차는 투명하고 철저하게 관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3일 경기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녹화가 진행됐다.이날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가 3년 만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슈퍼주니어 최시원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7.03 /sunday@osen.co.kr

이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고 계신 분들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소중한 한 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시민들"이라며 "이분들의 진심과 노력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특정한 단어나 프레임으로 재단되거나 가볍게 폄훼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시원은 이달 초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경과 태극기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던 바 있다. 이에 최시원이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재선거' 요구 시위를 지지한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던 상황. 이런 가운데 최시원이 직접 응원의 뜻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시원은 "나라가 심히 걱정됩니다"라는 댓글에 "저도 우리나라 위해 깊이 걱정하고 기도하고있습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멸공 애국자"라는 응원글에 "최선을 다해 금의환향하겠습니다"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다만 "내 후년 잠실지역구에서..."라며 정계 입문을 지지하는 댓글에는 "과찬이십니다. 저는 그럴 자격이 없습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시원은 지난해 9월 찰리 커크 추모글을 올렸다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찰리 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대표적인 미국 극우 성향 정치 평론가로 활동해왔기때문. 이밖에 찰리 커크가 성소수자 혐오 및 인종차별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됐던 만큼 최시원을 향한 비판 여론이 쏟아졌고, 이에 최시원은 게시글 삭제 후 "수많은 대학생들 앞에서 강연 중 총격으로 생명을 잃은 일은 정치적 성향을 떠나 너무나 마음 아픈 비극"이라며 "제 의도와 다르게 언론과 다른 분들께 해석되는 것 같아 부족한 제 마음이 충분히 전달되었을 것이라 판단하고 게시물을 내렸다"고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 뒤로도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던 지난 2월 최시원이 "불의필망, 토붕와해"라는 사자성어를 남긴것 역시 정치적 행보라는 해석이 제기돼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결국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과도한 악플을 작성한 누리꾼 10명을 상대로 명예훼손과 모욕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속사 측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인신공격과 모욕 등 악의적인 게시물이 확인됐다"며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무법인(유한) 세종과 함께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