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 멤버 하니(안희연)가 약혼자 정신건강전문의 양재웅와 결혼을 무기한 연기한 가운데 첫 공식석상에 선 소감을 전했다.
하니는 23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사랑이 온다’ 제작발표회. 궂은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2일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하니의 모습이 담겼다. 블랙 컬러의 수트를 입은 하니는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자랑했다.
이번 공식석상은 하니가 약혼자 양재웅과 결혼을 무기한 연기한 뒤 처음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양재웅의 병원은 지난해 5월 환자 사망 사고로 논란에 휩싸였다. 사망한 A씨가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세상을 떠난 사실이 사망 두 달 만에 알려졌고, 양재웅을 비롯해 결혼을 약속한 하니도 이를 모를리 없다면서 비판을 받았다. 하니는 출연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면서도 관련해서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하니는 결혼을 무기한 연기했고,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EXID 해외 활동에만 참여하던 하니는 약 3년 만에 ‘사랑이 온다’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첫 공식석상에서 하니는 “개인적인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친것 같아서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사실 이 자리에서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게 송구스럽기도 하다. 정말 많은 분들이 애써서 마음을 다해서 지금 이 작품을 찍고 있고, 그래서 그런 노력에 누를 끼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크다. 그래서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기 어려운 부분에 있어서는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당연히 부담이 많이 됐다. 그치만 그 또한 제가 감당해야할 몫이기에 열심히 힘내고 있다. 주말드라마를 통해서 많은 분들을 만날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규림이라는 인물 통해서 많은 분들께 위로와 희망과 사랑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하니가 출연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오는 25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