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한 달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SSG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를 거뒀다. 6월 19일~21일, 창원 NC 3연전 이후 33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약 한 달 만이다.
이날 선발 등판한 신인 김민준이 다시 한 번 인생투를 경신했다. 6이닝 95구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이자 3승 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조형우가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김재환은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전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9회 이건욱 이로운이 위기를 자초하며 2실점 했지만 마무리 조병현이 더 이상의 위기를 만들지 않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신인 김민준이 상대 외국인 투수와의 맞대결에서 씩씩하게 자기 공을 던져줬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기량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고 웃었다.
이어 “타선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정준재, 박성한으로 이어지는 테이블세터가 상대 에이스를 잘 공략하며 좋은 흐름을 이끌었고, 타이트한 경기에서 8회 조형우의 2타점으로 승기를 완전히 가져올 수 있었다. 이번 시리즈 내내 호수비로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 정준재의 플레이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멀리 부산 원정까지 찾아와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위닝시리즈로 보답해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주말 홈 3연전에서도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SSG는 주말 3연전, 인천 홈에서 NC 다이노스를 불러들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