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마감이 다가오고 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매물로 거론되는 선수들이 하필 이 시점에 동반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소식을 다루는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최악의 타이밍에 부진에 빠진 샌프란시스코의 트레이드 후보 3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루이스 아라에즈, 케이시 슈미트, 라파엘 데버스를 조명했다.
이 매체는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선수의 최근 성적이 전부는 아니지만,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면 관심을 끌기 훨씬 쉽다"며 "반대로 최근 부진은 트레이드 가치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24/202607240725774790_6a6296849281e.jpg)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루이스 아라에즈였다. 전반기 팀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로 활약하며 올스타에도 선정됐지만, 후반기 들어 20타수 3안타에 그치고 있다. 시애틀전에서는 삼진 2개를 당했고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수비 실책까지 기록했다. 매체는 "트레이드설이 심리적으로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면서도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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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슈미트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반기 뛰어난 활약에도 올스타에 뽑히지 못했던 그는 후반기 24타수 4안타, 삼진 7개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홈런 한 방을 터뜨린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슈미트는 원래 기복이 있는 타자"라며 "부진이 길어질 경우 트레이드 대신 팀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라파엘 데버스 역시 후반기 24타수 3안타, 삼진 10개로 침묵하고 있다. 전반기를 뜨거운 타격감으로 마쳤지만 후반기 들어 상승세가 끊겼다. 여기에 대형 계약까지 더해져 트레이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아라에즈는 여전히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지만, 슈미트와 데버스는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만약 구단이 대대적인 매각에 나선다면 최근 부진은 계획을 실행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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