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팀 자격으로 백악관을 찾았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당초 행사는 지난 4월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경기 일정으로 연기돼 이날 열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대부분이 함께했으며, 무키 베츠는 가족 일정으로 불참했다. 월드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됐던 김혜성도 현재 마이너리그에 머물고 있어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MLB.com은 “다저스 선수단은 6년 만에 세 번째로 워싱턴 D.C.를 방문했으며, 기념식 후 백악관 집무실을 둘러보고 트럼프 기념 주화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수단으로부터 개인 맞춤형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등번호 47번 다저스 유니폼을 선물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 오타니와 트럼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24/202607241154773502_6a62d4d394af8.jpg)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월드시리즈는 정말 멋진 시리즈였다. 백악관에 다시 온 것을 환영하며 내년에도 다시 만나길 바란다"며 다저스 선수단을 맞이했다.
이어 "다저스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고의 브랜드 중 하나"라고 치켜세웠고,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 맥스 먼시, 미겔 로하스, 윌 클라인,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우승 주역들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 트럼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24/202607241154773502_6a62d4d40c7de.jpg)
트럼프 대통령은 오타니와 야마모토를 향해 "누가 더 좋은 투수냐"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 가운데 오타니를 향한 찬사는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을 보면서 한 선수가 펼친 가장 위대한 경기라고 생각했다"며 "그는 투구도 하고 타격도 했다. 그리고 그 활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시리즈 6·7차전에서 연투를 펼친 야마모토를 향해서도 "그 덕분에 다저스가 7차전까지 갈 수 있었다"고 추켜세웠다.
이날 백악관에는 은퇴한 클레이튼 커쇼도 자리했다. MLB.com은 “다저스 특별 보좌관으로 활동 중인 전설적인 커쇼가 옛 동료 및 코치들과 함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워싱턴 D.C.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그런 커쇼를 향해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투수 역할을 할 수 있나”라고 묻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커쇼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사진] 오타니와 야마모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24/202607241154773502_6a62d4d465158.jpg)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