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투수 이형범이 24일 한화 선수단에 합류했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한화는 23일 밤 KIA 타이거즈와 이형범-하주석 1대1 트레이드를 합의했다. 한화는 불펜투수 이형범을 데려왔고, 내야수 하주석을 보냈다.
이형범은 24일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훈련에 앞서 더그아웃 앞에서 한화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이형범은 2012년 NC 창단 멤버로 입단했다. 김경문 감독과는 2018년까지 NC에서 함께 했다. 이형범과 다시 한 팀에서 만난 김 감독은 “오래됐지만 별로 많이 안 늙었다고 했다”고 웃었다.
이형범은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 감독은 “오자마자 부담을 주기보다는 조금 편한 데부터 시작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팀에서 선수들하고 좀 편해지고 적응하면서 점점...”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어렸을 때 그때 보고, 그다음에 잘 던진 적도 있었고 아픈 적도 있었다. 기아에서 던지는 거 보니까 형범이는 장점이 몸쪽을 잘 던진다. 그게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투수코치하고 잘 상의해서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트레이드 반대 급부로 검증된 내야수를 보냈다. 김 감독은 “일단 우리가 2루수에 3명 정도 있으니까 주석이도 그렇다, 팀에서 쓰지 않고 이렇게 있는 것보다 경기에 뛰어야지. 작년에 결혼도 하고 그랬는데 여러모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주석이도 새로운 팀에서 더욱 마음을 다져서 더 잘했으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하주석은 올 시즌 한화에서 27경기 출장해 타율 2할5푼6리(78타수 20안타)를 기록했다.
1군에서는 5월 8일 LG전에서 대주자로 출장한 것이 마지막이다. 이후 2군에서 32경기 타율 3할2푼7리(98타수 32안타) 1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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