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정예인이 글로벌 숏폼 드라마를 통해 대변신했다.
정예인은 지난 22일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굿숏(GoodShort)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드라마 ‘코드네임: 악녀계모’(감독 양호석/각본 윤유/제작 SLL)에서 여주인공 리설화 역을 맡았다.
총 60부작으로 제작된 ‘코드네임: 악녀계모’는 굿숏의 인기 원작을 한국어 버전으로 새롭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작전 수행 중 목숨을 잃은 최정예 요원 리설화가 1980년대 드라마 속 악녀 계모의 몸에 빙의한 뒤, 비참한 결말을 피하고 세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정예인이 분한 리설화는 뛰어난 전투 능력과 명석한 두뇌를 지닌 냉철한 요원이다. 악녀 계모의 몸으로 깨어난 후, 자신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삼남매에게 조금씩 다가가 직접 밥을 차려주고 살뜰히 보살피는 반전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아이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는 요원 본능을 발휘, 거침없는 맨몸 액션과 강인한 카리스마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정예인은 처음에는 단지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었던 관계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보듬는 진짜 '엄마'로 변화해가는 설화의 입체적인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차가운 요원에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목숨을 거는 따뜻한 모성애까지, 극적인 감정 변화를 유연하게 오가며 극의 몰입도를 어올렸다는 평이다.
정예인은 지난 6월 개막한 연극 ‘꽃, 별이 지나’를 비롯해 숏폼드라마 ‘자판귀’ 등 최근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코드네임: 악녀계모’는 굿숏(GoodShort)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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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숏(GoodShort)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