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연승 질주가 멈추지 않고 있다. 8연승 행진이 이어졌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올 시즌 최다 연승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T의 8연승은 2021년 6월 24일 수원 KIA전부터 7월 4일 수원 키움전까지 8연승을 거둔 이후 1846일 만이다. 2021년은 KT의 창단 첫 우승 시즌이었다.
이날 KT는 정규직 전환 이후 처음 선발 등판한 로건이 6이닝 7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로 팀의 승리 기반을 닦았다. 시즌 3승(2패)째를 거뒀다.

아울러 6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상수가 4회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 포함해 3안타를 때려내는 활약을 펼쳤다. 5회 2사 1,2루 위기에서 한태양의 땅볼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걷어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로건이 최근 등판에서 계속 좋은 투구를 하며,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어주고 있다”라며 “오늘도 선발 역할을 잘해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불펜 투수들도 좋은 피칭을 해줬다. 무엇보다 스기모토와 박영현이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타선에선 역전을 당한 상황에서 4회초 힐리어드와 김상수가 솔로 홈런을 치면서 분위기를 되찾아왔다. 6회에도 허경민이 적시타, 한승택이 희생 플라이를 치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더운 날씨에 원정 경기에 찾아와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제 KT는 창단 최다 연승인 9연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9연승은 2019년 6월 23일 수원 NC전부터 7월 5일 대전 한화전까지 기록한 바 있다. 25일 선발 투수로 KT는 소형준을 예고했고,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등판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