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을 달구며 북미 투어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아이브는 지난 21일과 2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아이브가 데뷔 후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새로운 콘셉트의 비주얼과 다채로운 스타일링, 한층 강력해진 퍼포먼스를 예고해 일찌감치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았다.
이날 강렬한 사운드의 '갓챠(GOTCHA)'와 '엑스오엑스지(XOXZ)'로 오프닝을 장식한 아이브는 등장과 동시에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압도했다. 이어 '블랙홀(BLACKHOLE)', 'TKO', '홀리 몰리(Holy Moly)', '마이 새티스팩션(My Satisfaction)' 등 다채로운 셋리스트를 통해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견고해진 무대 역량을 입증했다.

멤버들의 개성을 극대화한 6인 6색의 솔로 무대 역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장원영의 '에잇(8)'을 필두로 레이의 '인 유어 하트(In Your Heart)', 리즈의 '언리얼(Unreal)', 가을의 '오드(Odd)', 이서의 '슈퍼 아이시(Super ICY)', 안유진의 '포스(Force)'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가 펼쳐지며 '원팀' 아이브의 최상의 시너지를 뽐냈다.

공연 중반부에는 특유의 키치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무대를 채웠다. '애티튜드(ATTITUDE)'부터 '러브 다이브(LOVE DIVE)', '레블 하트(REBEL HEART)', '아이 엠(I AM)' 등이 이어지며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뱅뱅(BANG BANG)' 무대에서는 현지 관객들이 한국어 가사를 완벽하게 따라 부르는 '떼창' 장관이 연출돼 아이브의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앙코르 무대에서 '슈퍼노바 러브(Supernova Love)', '키치(Kitsch)',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부르며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한 아이브는 마지막까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성공적으로 캐나다 첫 단독 공연을 마친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캐나다 공연이라 감회가 새롭고 떨렸는데,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의 에너지 덕분에 북미 투어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새로 보여드린 스타일도 좋아해 주셔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멋지고 즐거운 무대로 행복을 전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북미 투어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쏜 아이브는 오는 25일 뉴어크, 29일 오스틴을 거쳐 8월 1일 로스앤젤레스(LA), 4일 오클랜드, 7일 시애틀, 9일 밴쿠버 등에서 '쇼 왓 아이 엠'의 열기를 이어간다. /mk3244@osen.co.kr
[사진] Tom Pandi / Photos provided by Starship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