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개봉 11일 만에 300만 돌파..올해 최단기 흥행 속도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7.25 14: 47

 올여름 극장가를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휩쓸고 있는 영화 ‘호프(HOPE)’가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호프’는 개봉 11일째인 25일 오후 1시 30분경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과 200만 고지를 밟은 데 이어 단숨에 300만 관객까지 넘어선 ‘호프’는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수성하며 올여름 극장가 최고의 화제작임을 완벽하게 입증했다.
이번 기록은 ‘왕과 사는 남자’, ‘군체’, ‘살목지’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네 번째 300만 돌파 타이다. 쟁쟁한 외화 블록버스터들의 공세 속에서도 유일한 한국 영화 텐트폴 대작으로서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호프’는 개봉 2주 차에 접어들어서도 굳건히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폭발적인 흥행의 원동력으로는 단연 실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이 꼽힌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과감한 장르적 도전과 스크린을 압도하는 스케일, 그리고 흠잡을 데 없는 완성도가 맞물리며 관객들 사이에서는 ‘한국판 매드맥스’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극장 관람의 가치를 십분 증명했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영화 속 디테일과 독창적인 연출, 배우들의 앙상블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활발하게 공유되면서 열혈 팬덤을 지칭하는 ‘홒친자’ 신드롬이 일고 있다. 볼 때마다 새로운 묘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호평 속에 다회차 관람(N차 관람) 열풍이 불고 있으며,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고 있어 본격적인 휴가철과 방학을 맞이한 주말 극장가에서 더욱 강력한 화력을 뿜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mk3244@osen.co.kr
[사진]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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