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사기 피해' 양치승 근황, 헬스장 닫고 피해액만 20억..."계속 망하는 느낌" ('사당귀')[핫피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6.07.27 06: 38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사당귀'에서 헬스장 임대 사기 피해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에서는 양치승이 출연했다. 
양치승은 가수 박재범, 배우 김우빈, 성훈 등 연예인들의 헬스 트레이너로 유명세를 얻은 인물이다. 그는 과거 '사당귀'에서 헬스장 보스로도 활약했으나, 헬스장 임대 사기 피해를 입은 뒤 폐업하며 현재 아파트 관리인이 되는 등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가운데 3년 만에 '사당귀'에 컴백한 상황. 평소 수준급 요리실력으로 요식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던 그는 셰프 정호영을 만나 요식업에 대한 도전 의욕을 드러냈다. 
양치승은 정호영이 근황을 묻자, "일하고 왔다. 요즘 망한 상태로 길게 계속 망하는 느낌이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금도 법적인 소송을 하고 있다"는 그는 "보이는 것만 15억원이다. 처음 인테리어비, 시설비, 리모델링비, 변호사비, 회원 환불액, 보증금, 임대료 이중으로 낸 거 다 따지면 20억 원 훨씬 넘는다"라고 구체적인 피해 금액을 털어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치승은 "최대한 회원 분들께 피해가 안 가게끔 노력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라며 기존 헬스장 회원들을 신경 썼다. 실제 '사당귀' MC 김숙은 "저 상황에도 회원들을 한 명 한 명 다 환불을 해주시더라"라며 양치승을 감싸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정호영 역시 "형이 당한 일이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이라며 셰프이자 요식업 자영업자로서 양치승이 당한 건물 임대 전세 사기 피해에 공감했다. '사당귀'의 또 다른 보스,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 또한 이에 공감한 터다.
이에 양치승은 자신의 피해에 대해 "이게 왜 불거졌냐면 (헬스장) 건물이 지어질 당시에 기부채납이 시작될 즘이었다. 건물이 나라땅인데 건물주가 고지를 안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막기 위해 지난해 국정감사까지 참석한 양치승은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접 피해 사실을 진술해 양치승법이 통과되도록 힘쓴 바. 양치승의 근황이 더욱 응원을 불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치승은 힘을 내며 정호영과 함께 MZ 손님들이 선호한다는 가성비 맛집들 곳곳을 둘러봤다. 그는 "옛날에 크게 잘 됐을 때는 45살에 강남에 건물도 사려고 했다"라고 회상하면서도 과거와 다른 현실에 집중했다. 이에 "정 셰프가 좋은 곳을 소개햊둬서 제가 또 한번 인생을 사는 게 달라질 것 같다"라며 의욕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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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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