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LA FC)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후 평점에서는 기대만큼의 평가를 받지 못했다. 심지어 위고 요리스 골키퍼보다도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LA FC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홈경기에서 스포팅 캔자스시티를 4-0으로 완파했다. 승점 33점을 쌓은 LA FC는 서부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고, 캔자스시티는 승점 14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85분을 소화하며 리그 3호골을 터뜨렸다.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그는 올 시즌 리그 3골 8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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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C는 드니 부앙가, 손흥민, 제이콥 샤펠버그를 앞세운 4-3-3 전형으로 나섰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역습 과정에서 상대 수비를 맞고 흐른 공을 페널티박스 안에서 잡은 뒤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LA FC가 경기를 주도하면서 손흥민은 최전방에 머물기보다 2선까지 내려와 연계 플레이에 적극 가담했다. 공격 전개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으면서도 전반 23분과 25분 연속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40분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이어간 손흥민은 유효슈팅 2개와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하며 공수 연결고리 역할도 수행했다.
하지만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의 평가는 다소 인색했다. 손흥민은 평점 7.7점을 받아 팀 내 다섯 번째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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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을 기록한 드니 부앙가는 9.3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고, 손흥민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4명이나 됐다. 특히 한 차례 선방으로 클린시트를 기록한 위고 요리스도 손흥민보다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3경기 연속골이라는 뚜렷한 성과에도 평점에서는 다소 박한 평가를 받은 손흥민이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