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리버풀·첼시가 체크 중" 이게 진짜였어? 韓 축구 설렐 소식..."이한범, 정말 많은 관심" 거액 이적료 'PL 진출설'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07.27 13: 18

한국 축구도 프리미어리거 센터백을 배출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24, 미트윌란)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덴마크 '팁스 블라뎃'은 26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덴마크 슈퍼리가 스타를 원한다. 미트윌란은 이적시장과 관련해 상당한 고민에 빠졌다. 갑작스럽게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한범을 둘러싼 이적시장 상황을 조명했다.
파르잠 아볼호세이니 기자는 최근 "미트윌란에는 마르틴 에를리치, 마즈 베크 쇠렌센, 이한범이 있다. 이한범은 정말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거액의 이적료로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선수"라며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더라도 놀랍지 않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를 원하는 팀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미트윌란 수비진에 공백이 있다는 점. 2004년생 세네갈 센터백 우스망 디아오가 발등 골절로 쓰러지면서 몇 달 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이로 인해 수비진 뎁스가 얇아진 상황. 
다만 이한범으로서도 급할 건 없다. 2027년 여름에 미트윌란과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이대로 팀에 남게 되더라도 1년 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기에 더 좋은 조건으로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
아볼호세이니 기자는 "하지만 지금 미트윌란은 수비수를 팔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한범의 경우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흥미로운 사례"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구단이 재계약을 위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야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이번에 매각을 선택할 수도 있다. 다만 그렇게 되면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해야 한다. 이번 부상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매우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팁스 블라뎃은 "디아오의 부상 사실은 마이크 툴베리 감독에게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며 "결국 이는 이적시장에서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원래라면 팀 내 한 선수를 둘러싼 관심이 매우 뜨거웠기 때문이다. 이한범은 한국 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전 경기에서 단 1분도 쉬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이한범 2026.06.14 /sunday@osen.co.kr
초반 어려움을 딛고 유럽 무대에 훌륭히 정착한 이한범이다. 그는 2023년 8월 FC서울을 떠나 미트윌란에 합류하며 유럽 진출을 일궈냈다. 다만 이적 초기에는 제한된 기회 속에서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했고, 두 시즌간 16경기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다행히 적응기는 너무 길지 않았다. 이한범은 2025-2026시즌 미트윌란 스리백의 일원으로 자리 잡으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9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미트윌란에 없어선 안 될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덴마크컵 결승전에서 귀중한 헤더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한범은 월드컵 무대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홍명보호가 치른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특히 그는 체코와 1차전에서 장신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를 완벽히 막아내며 한국의 2-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비록 한국의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지만, 이한범의 성장세는 분명 돋보였다. 앞서 영국 '팀 토크'도 리즈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뉴캐슬, 브라이튼, 리버풀, 첼시 등 빅클럽들도 그를 주시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지만, 올여름 이한범의 미래가 큰 관심사 중 하나인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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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트윌란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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