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경기 1승9패로 부진한 LG 트윈스가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7일 "선수단 분위기 변화를 위해 일부 코칭스태프의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수비를 담당했던 김일경 코치가 QC 겸 수비코치를 맡고, 이전 주루·외야수비를 담당하던 송지만 코치가 1군 타격코치로 보직을 변경한다. 퓨처스팀에서 수비를 맡았던 윤진호 코치가 1군으로 올라와 수비코치를 맡고, 김용의 잔류군 타격코치는 1군 주루·외야코치로 이동한다.

또한 퓨처스팀 최경철 코치가 1군 배터리 코치로 새롭게 합류한다. 퓨처스팀에는 정주현 코치가 작전 및 수비, 스즈키 코치가 배터리 코치를 맡는다. 김재율 타격코치는 잔류군으로 보직을 이동했다.
지난 8일까지 시즌 전적 52승32패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있던 LG는 9일 패배로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차 없는 2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후반기가 시작한 뒤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LG는 19일 잠실 KT전에서 패하며 KT에게 밀려 3위로 내려앉았고, 24일 대전 한화전까지 2018년 이후 8년 만에 8연패에 빠졌다.
LG는 25일 한화를 15-11로 어렵사리 잡으면서 9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26일 8회말에만 10점을 허용하는 등 4-14 대패를 당하면서 여전히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코칭스태프 보직 교체가 분위기 쇄신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LG 트윈스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 내용
김일경 (現 수비) → QC 겸 수비 코치
송지만 (現 주루/외야수비) → 1군 타격 코치
윤진호 (現 퓨쳐스 수비) → 1군 수비 코치
김용의 (現 잔류군 타격) → 1군 주루/외야 코치
최경철 (現 퓨쳐스 배터리) → 1군 배터리 코치
정주현 (現 퓨쳐스 작전) → 퓨쳐스 작전 및 수비 코치
스즈키 (現 1군 배터리) → 퓨쳐스 배터리 코치
김재율 (現 1군 타격) → 잔류군 타격 코치


/thec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