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일본 출판사 고단샤는 27일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7월 23일 새벽, 대장암으로 별세하셨다. 장례는 유가족장으로 치러졌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삼가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아울러 유가족에 대한 취재 등은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죄송하지만 조의금과 조화, 조전은 정중히 사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추모 모임 개최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결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라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저서는 1986년 9월 출간한 데뷔작 ‘방과 후’부터 2026년 8월 5일 출간 예정인 최신작 ‘영원의 기억’까지 모두 106권에 이른다. 그가 탄생시킨 수많은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을 계속해서 매료시킬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소설 작가로, 일본 내에서 약 1억 900만 부의 발행 부수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작품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 ‘가공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녹나무의 파수꾼' 등 수많은 작품이 인기를 끌었다. /seon@osen.co.kr
[사진]히가시노 게이고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