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가정 꾸리기 실패…아이 있는 삶 부럽지만 내가 좋아" 소신 ('짠한형')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7.28 07: 1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방송인 정선희가 라디오 파트너 문천식과 9년 넘게 호흡을 맞추며 겪었던 속마음과 함께, 가정을 꾸리지 못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정선희 문천식 [짠한형 EP.155] 레전드 현실 남매 모먼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선희는 문천식과 처음 라디오를 함께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새벽기도까지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신의 응답인지는 모르겠는데 '얘랑 같이 사는 사람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농담을 던졌고, 문천식은 "그럼 우리 아내는 뭐가 되냐"고 받아쳤다.
이에 정선희는 "문천식 아내는 보살"이라고 답하며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정선희는 두 사람의 성향 차이도 언급했다. 그는 "나는 바닥을 쳐봤기 때문에 지금도 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그런데 문천식은 바닥도 정상도 모르는 애매한 놈"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그래도 벌써 9년 반을 함께했다. 지금도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고, 신동엽은 "그만큼 파트너라는 게 쉽지 않은 자리"라며 공감했다.
또 정선희는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그는 "나는 내 가정을 꾸리는 데는 실패했다"며 "가정이 있고 아이가 있는 삶이 부럽다"고 말했다.다만 "그렇다고 내가 꿀린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는 내가 좋다"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이어 "문천식도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파트너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신동엽도 자신의 생각을 보탰다. 그는 "나 역시 인생에서 빚도 지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지금은 경제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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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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