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딸 수리 크루즈가 법적으로 성을 변경하며 아버지와 절연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수리 크루즈(20)가 법적으로 성을 '크루즈(Cruise)'에서 '노엘(Noelle)'로 변경했다.
수리는 현재 재학 중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카네기멜런대학교 1학년 재학 당시인 지난해 10월, 펜실베이니아주 유권자 등록을 하면서 '수리 노엘(Suri Noelle)'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펜실베이니아주 법원은 주민들이 유권자 등록을 할 경우 반드시 법적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고 확인했다. 또한 수리는 앨러게니 카운티에서 이름 변경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대학 진학 전 뉴욕에서 개명 절차를 마쳤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수리가 정확히 언제 법적으로 이름을 바꿨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수년 전부터 '수리 노엘'이라는 이름을 공개적으로 사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는 지난해 6월 뉴욕 라과디아 고등학교 졸업식 프로그램에서도 '수리 크루즈' 대신 '수리 노엘'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 관계자는 페이지식스에 "어머니 케이티 홈즈의 미들네임인 '노엘'을 사용하는 것은 어머니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표현한 것"이라며 "파파라치를 피하고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해 대학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2006년 수리를 얻었으며, 같은 해 결혼했다. 그러나 2012년 이혼한 뒤 수리는 어머니 케이티 홈즈와 함께 뉴욕에서 성장했다.
케이티 홈즈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수리와 나는 함께 성장한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톰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 신앙 등의 이유로 오랜 기간 딸과 사실상 교류가 끊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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