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활약 중인 투수 메릴 켈리가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켈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승수를 쌓지 못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4시즌 동안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한 켈리.
![[사진] 메릴 켈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28/202607280818773379_6a682c564342a.jpg)
지난 2019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으면서 KBO 역수출 성공사 주인공이 된 켈리는 지난해 애리조나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며 12승 9패를 기록했다.
![[사진] 메릴 켈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28/202607280818773379_6a682c569d33b.jpg)
올해 다시 애리조나로 돌아온 켈리는 이날 1회말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막으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회에는 2사 이후 닉 곤잘레스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제이콥 곤잘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넘겼다.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던 켈리는 팀이 2-0 리드를 잡은 6회. 1사 이후 제이크 맹엄에게 안타를 내주고 이후 실책까지 저질렀다. 이어 브랜든 로우에게 적시타를 내줬다.
2사 1, 2루 위기에서 교체됐다. 6회를 다 채우지 못했다. 1점 차 리드가 7회까지는 이어졌으나 8회말 1점 뺏기면서 켈리의 승리 요건이 날아갔다. 이어 팀은 2-2에서 연장 10회에 돌입했다.
애리조나는 10회말 로우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2-3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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