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성’ 뺐다” 톰 크루즈 딸 수리도 안젤리나 졸리 자녀들도 父와 절연[Oh!llywood]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7.28 09: 34

배우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가 아버지의 성(姓)을 떼고 법적으로 이름을 변경한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자녀들 역시 잇달아 '피트(Pitt)' 성을 사용하지 않으며 아버지와 거리를 두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수리 크루즈(20)가 법적으로 성을 '크루즈(Cruise)'에서 '노엘(Noelle)'로 변경했다.
수리는 지난해 10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카네기멜런대학교 재학 중 유권자 등록을 하면서 '수리 노엘(Suri Noelle)'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유권자 등록 시 반드시 법적 이름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이미 개명 절차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앨러게니 카운티에는 이름 변경 기록이 없어 대학 진학 전 뉴욕에서 법적 절차를 마쳤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수리가 정확히 언제 개명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는 이미 수년 전부터 '수리 노엘'이라는 이름을 사용해왔다. 지난해 6월 뉴욕 라과디아 고등학교 졸업식 프로그램에서도 '수리 크루즈' 대신 '수리 노엘'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관계자는 "어머니 케이티 홈즈의 미들네임인 '노엘'을 선택한 것은 어머니에 대한 존경을 표현한 것"이라며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만들고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
수리는 2006년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두 사람은 같은 해 결혼했지만 2012년 이혼했다. 이후 수리는 어머니 케이티 홈즈와 살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자녀들 역시 비슷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막내딸 비비안은 지난해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자신의 법적 이름을 '비비안 마셰린 졸리-피트'에서 '비비안 마셰린 졸리'로 변경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개명 사유는 '개인적인 이유'라고만 기재했으며, '마셰린'은 2007년 세상을 떠난 안젤리나 졸리의 어머니 이름이다.
첫째 매독스는 이미 법적 절차를 통해 '매독스 졸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안젤리나 졸리가 참여한 영화의 조감독으로 활동할 당시에도 해당 이름으로 공식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샤일로 역시 만 18세가 되자마자 법원에 성 변경을 신청해 승인받았고, 자하라도 '자하라 졸리'로 개명 절차를 마쳤다.
막내아들 녹스는 아직 법적 개명은 하지 않았지만, 지난 6월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녹스 졸리'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비안 역시 법적 개명 전부터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웃사이더' 제작진 명단에 '비비안 졸리'라는 이름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둘째 아들 팍스는 브래드 피트와는 다소 소원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피트의 누이와 조카 등 친가 가족들과는 꾸준히 교류하며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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