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블, 비주얼 르네상스 [Oh!쎈 레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7.28 15: 05

가요계 비주얼의 의미가 달라졌다. 단순히 잘생기고 예쁜 외모를 뜻하던 것에서, 한 팀 안에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브랜딩을 완성하는 시대가 됐다. 이른바 '비주얼 르네상스'. 그 흐름의 선두에는 앤더블(AND2BLE)이 있다.
앤더블(장하오, 유승언, 리키, 김규빈, 한유진)은 데뷔와 함께 완벽한 얼굴 합을 자랑하며 '올 센터급 비주얼'로 주목받았다.
앤더블은 미니 1집 'Sequence 01: Curiosity'를 통해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선보인 이들은 도회적이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아우르며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했다.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인 '호기심'을 주제로 낯선 세계를 향한 설렘과 궁금증이 싹트는 찰나를 그리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멤버들의 미묘한 내면 변화를 감각적인 비주얼로 담아냈다는 평이다.

YH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앤더블은 멤버 개개인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내면서도 다섯 명이 함께일 때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얼굴 합' 자체가 앤더블의 강점이자 콘텐츠가 된 셈이다.
Y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는 데뷔 프로모션을 하나의 브랜드 론칭처럼 설계한 것과도 일부 일맥상통한다. 앤더블은 고퀄리티의 비주얼 콘텐츠를 비롯해 잇단 매거진 화보를 통해 요즘 청춘의 얼굴을 보여주며 'Z세대 아이콘'으로 진화, 국내외 K-팝 팬들의 시각적 갈증을 완벽히 해소해 주고 있다.
무대 위 모습 역시 빛났다. 데뷔곡 'Curious' 활동을 통해 앤더블은 비주얼은 물론 탄탄한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실력까지 동시에 입증했다. 얼굴이 아닌 무대가 기억되는 팀으로 자리매김하며 보고, 듣는 재미를 모두 갖춘 그룹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Y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처럼 앤더블은 비주얼이 팀 브랜딩으로 완성되는 요즘, 각 멤버의 서로 다른 개성을 하나의 팀 컬러로 엮어내고, 여기에 음악과 퍼포먼스 완성도를 더해 새로운 그룹상을 제시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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