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5억에 PSG 떠났는데 왜 안 나타나?" 佛 언론도 이강인의 AT 마드리드 합류 지연에 '궁금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7.28 18: 39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된 '골든보이' 이강인(25)의 스페인 입성이 지연되자, 프랑스 매체들도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 "이강인이 PSG를 떠나 AT 마드리드와 이적 합의를 마쳤음에도 아직 마드리드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이강인의 합류 지연 소식을 다뤘다. 
이강인은 지난 25일 공식적으로 3년 동안 뛰었던 PSG를 떠나 AT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이적료는 옵션 500만 유로(약 83억 원) 포함 총 4000만 유로(665억 원)였고, 2031년 여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AT 마드리드는 홈페이지, 소셜 미디어(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이강인의 영입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35, 올랜도 시티)의 등번호 '7'을 이어 받은 이강인인 만큼 유럽 현지의 관심도도 엄청났다. 
프랑스 현지 언론과 팬들은 대형 이적이 성사되었음에도 선수가 새 소속팀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궁금증이 커진 모양이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실제 이강인은 아직 스페인으로 날아가지 않고 한국에 머물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울산 HD의 K리그1 20라운드 경기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강인이 아직 한국에 체류 중인 이유는 국내 '병역법'에 따른 필수 행정 절차 때문이다. 이강인은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을 따내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다만 이강인이 병역 특례 대상자라 할지라도 국내법상 '예술·체육요원' 편입 및 복무와 관련된 행정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현재 이강인은 관련 서류 절차 처리와 함께 해외 프로 생활을 이어가기 위한 병무청의 '국외여행 허가 연장'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강인은 병무청의 국외여행 허가 연장 승인이 내려지는 대로 마드리드로 날아가 AT 마드리드와의 공식 입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결국 이강인의 팀 합류 시점은 병무청의 행정 절차 마무리 속도에 달렸다. 행정 절차가 조기에 마무리되면 이강인은 현지시간 오는 8월 1일 스웨덴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프리시즌 경기부터 팀에 합류할 수 있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반대로 승인 절차가 늦어질 경우, 이강인은 오는 8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선수단에 합류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마르카는 "AT 마드리드 구단은 이강인이 선수단에 합류한 뒤 즉시 몸 상태에 문제가 없도록 원격으로 컨디션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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