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혜련이 명문고를 자퇴했던 딸의 근황을 전했다.
27일 '이성미의 못간다' 채널에는 "술과 담배로도 채워지지 않던 마음, 조혜련이 찾은 진짜 행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성미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게 일적으로는 잘 되면 자녀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자녀들의 관계는 어떻게 돼가고 있을까 궁금해 하실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조혜련은 "윤아는 사실 이제 한국에서 명문고를 다니다가 얘가 어느날 이 경쟁에서 자기가 허덕이고 사는게 너무 힘들고 이렇게 사는 삶에 과연 행복한가를 나한테 털어놓더라"라고 딸의 자퇴를 언급했다.

그는 "'그래 네가 진짜 결정해라'라고 하고 나도 사실 너무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걔는 어찌됐든 국제 학교를 가서 미국을 갔다. 근데 그때 코로나가 터졌다. 그래서 1년 공부를 하다가 쫓겨났다. 한국에 왔는데 갑자기 애가 바뀐거다. '엄마 내가 그냥 스스로 돈을 벌게' 하더라. 왜 그런가 했더니 미국에 1년동안 생활하면서 얘가 본게 뭐냐면 미국의 아이들은 고등학교 졸업하면 무조건 대학 학비를 자기가 낸다. 그리고 그거를 30년 걸쳐서 갚고. 그거를 배운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 곁에서 독립하는걸 보고 얘가 오자마자 자기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맥주 상자 나르고 이런걸 하면서 되게 힘들어하고 했었다. 그러면서 같이 살다가 어느날 자기는 미국을 안 가겠다는거다. 어찌됐든 미국에서 살다 보니까 어떤 어려움들이 있었나보다. 나는 고맙지.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잘 생각했다' 하고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특히 조혜련은 "얘가 편입시험을 봐서 외대를 들어갔다. 중국 통상 외교학과를 가서 거기에서 공부를 하면서 독립을 했다. 우리한테서. 그 힘들게 학교 앞에서 자취생활을 하면서 자기가 과외도 하면서 스스로 돈을 번다. 엄마하고 아빠하고 좀 떨어진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걔를 지금 지켜보는 상황인데 늘 기도한다"라고 홀로 독립해 생활하는 딸을 향한 기특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혜련은 지난 1998년 결혼 후 슬하에 딸 윤아와 아들 우주를 얻었지만 2012년 이혼했다. 이후 2014년 현재 남편과 재혼 후 함께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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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성미의 못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