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10홈런, 데뷔 첫 20세이브. 후반기 첫 QS.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의미있는 기록들을 세우며 승리했다. L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선발 톨허스트가 3회 2사 2루에서 서건창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LG는 4회 1사 1루에서 오지환의 땅볼 타구를 잡은 2루수 서건창이 공을 놓치면서 1,2루 찬스가 됐다. 문성주가 유격수 키를 살짝 넘어가는 좌전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박동원이 때린 타구는 포수 앞에서 크게 바운드됐고, 3루수 키를 살짝 넘어가는 안타가 됐다. 2타점 적시타로 2-1 역전시켰다.
LG는 5회 문정빈이 키움 선발 전준표의 초구 직구(149km)를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호 홈런. 지난해 1군에 데뷔한 문정빈의 첫 두 자리 숫자 홈런.
그러나 톨허스트가 7회 1사 1루에서 박찬혁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3-3 동점을 허용했다.

LG는 7회말 다시 달아났다. 1사 후 오스틴이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문보경은 볼넷을 골랐다. 1사 1,2루에서 문정빈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4-3 리드를 잡았다. 2사 1,2루에서 문성주가 좌측선상 2루타를 때려 5-3으로 달아났다.
LG는 8회 1사 1루에서 등판한 우강훈이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 위기에 몰렸다. 김건희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위기를 막아냈다.
9회는 마무리 손주영이 2사 1루에서 권혁빈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아 2,3루 동점 위기에 몰렸다.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하고 내려갔다. 손주영은 서건창을 볼카운트 2볼에서 3루수 땅볼 아웃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톨허스트는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손주영은 시즌 20세이브, 블론세이브는 하나도 없다. 타선에서 문정빈이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박동원이 2타점, 문성주가 1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톨허스트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주었고 우강훈과 손주영이 위기는 있었지만 그 위기를 잘 막아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염 감독은 "타선에서 문성주가 3안타 1타점, 문정빈이 결승타 포함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면서 승리를 만들어 주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더운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오랜만에 잠실 홈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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