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명성이 '그대에게 드림'에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명성은 지난 27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극본 정은비, 연출 유선동) 5회에서 최사랑(이지민 분)의 전 연인으로 등장해 짧은 출연만으로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날 신명성은 등장과 동시에 세련된 스타일링과 담담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마주한 전 연인의 미묘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극에 현실감을 더했다.

특히 과거를 떠올리며 흔들리는 감정과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면서도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는 복합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담백한 연기 속에서도 씁쓸함과 황당함을 오가는 감정 변화를 촘촘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신명성은 순간적으로 변하는 표정과 안정적인 대사 전달로 현실적인 '구남친' 캐릭터를 완성했다. 차갑게 선을 긋는 듯하면서도 쉽게 정리되지 않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짧은 등장에도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신명성은 2019년 네이버TV 웹드라마 '온더캠퍼스'로 데뷔한 이후 MBN '기인', 넷플릭스 '인간수업', TVING '방과 후 전쟁활동', '해피메리엔딩', tvN '성스러운 아이돌' 등 다양한 작품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뿐만 아니라 연극 '헤어지는 기쁨', '올모스트 메인', '무기력 꺼내기', '아는사람들 세 번째 프로젝트 <낭독극>' 등에 출연하며 무대에서도 탄탄한 연기 내공을 다져왔다. 매체와 무대를 넘나들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그는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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