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코페, 박준형→심현섭까지 레전드들 귀환에 故전유성 헌정쇼까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7.29 09: 47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관객들에게 풍성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는 제14회 부코페는 한국 코미디의 역사와 현재를 아우르는 공연은 물론, 해외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무대까지 마련하며 한층 풍성한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부코페만의 차별화된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레전드들의 귀환’을 알린다! 코미디의 역사와 의미를 담은 특별 기획!

올해 부코페의 핵심 키워드는 '레전드들의 귀환'이다. 대한민국 대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공연을 비롯해 박준형, 심현섭, 박성호, 임혁필, 박영진, 김지혜 등 전성기를 이끈 개그맨들이 함께하는 '갈갈이 개그콘서트 : 레전드의 귀환'이 관객들과 만난다.
여기에 '코미디의 거장' 고(故) 구봉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김학래·이용식 대환장 토크쇼', 전유성의 독창적인 코미디 정신을 되새기는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까지 마련돼 한국 코미디의 역사와 의미를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장르·국경 뛰어넘는 다채로운 공연 예고!
공연 스펙트럼도 한층 넓어졌다. 스탠드업 코미디와 만담, 콩트, 넌버벌, 음악 코미디, 토크쇼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관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해외 공연도 눈길을 끈다. 프랑스 공연 '마임 드 리옹(MIME DE RIEN)', '더블(Double)'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글로벌 코미디 무대가 관객들을 찾는다. 특히 FISM 세계 마술 챔피언 노베르 페레와 국내 코미디 마술사 김민형이 함께하는 '더블(Double)'은 K-코미디와 글로벌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제14회 ‘부코페’, 아시아 코미디 허브 도약 위한 기반 마련
아시아 최초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인 부코페는 지난 14년간 시민들에게 다양한 코미디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 코미디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2024년부터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코미디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코미디 전용 극장 조성을 통해 창작과 교육, 제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기반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부산을 중심으로 코미디 콘텐츠 제작과 유통 생태계를 구축해 K-코미디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아시아 코미디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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